국정감사서 외식업 관�" /> 국정감사서 외식업 관�"/>
¡Sorpréndeme!

[앵커리포트] 툭 던져진 '백종원 잠룡說'에...'꿈보다 해몽' / YTN

2020-06-24 17 Dailymotion

백종원 "대권, 꿈 꿔본 적도 없고 지금 일 좋아"
국정감사서 외식업 관련 쓴소리…영향력 커

요식업계 대부로 꼽히는 방송인 백종원 씨가 느닷없이 대권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

최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례대표 의원들과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한 이야기가 발단이 됐습니다.

참석자인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의 상황 설명을 보면요.

차기 대권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다 김 위원장이 "백종원 씨 같은 분은 어때요?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분인 것 같더라, 싫어하는 사람이 없던데요?"라고 했다는 겁니다.

백 씨를 언급함으로써 기존 통합당 주자들에게 자극을 주고 잠재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리도록 하는 '메기 효과'를 노린 게 아니냐,

백종원 씨의 고향이 충남 예산이란 이유로 '충청 대망론'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말까지….

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처럼 다양한 해석이 쏟아졌습니다.

일부 불편하다는 시각도 당 안팎에서 나왔습니다.

3선의 장제원 의원, 한 방송에 출연해 "귀를 의심했다"며 "통합당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산들, 대권 잠룡을 희화화하는 거 아닌가"라고 지적했습니다.

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김 위원장 본인의 대선 출마 꿈이 있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는데,

오세훈 전 서울시장 역시 김 위원장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긍정하면서 김 위원장과 원격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

[오세훈 / 前 서울시장 (CBS 김현정의 뉴스쇼) : (김종인 위원장) 연령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겠습니까? 지금 저렇게 활발하게 활동하시고 또 이슈 메이킹에 성공하는 걸 보면 충분한 자질은 갖추고 계신 분이고요.]

[김종인 /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: (오세훈 전 시장이 대권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는데?) 말도 안 되는 소리예요. 요만큼도 관심이 없어요.]

정작 백종원 씨 본인은 손사래를 치고 있습니다.

대선주자를 꿈도 꿔본 적 없고 지금 일이 좋다고 언론에 밝힌 건데요, 앞서 4년 전, 정치권 영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.

[백종원 / 요식업 CEO 겸 방송인(CBS 김현정의 뉴스쇼 / 2016년 4월 4일) : (지금 총선 때인데 어디 비례대표 제안이라든지?) 아이고, 큰일 날 소리 하지 마세요. (들어왔어요, 안 들어왔어요?)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, 제 아들을 걸고 정치에는 관심이 전혀 없습니다.]

가능성을 떠나 왜 '백종원' 이름이 거론됐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241314200554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[email protected]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